해리엇 스미스는 출신을 알 수 없는(사생아) 17세 정도의 매우 순진하고 아름다운 소녀로, 고다드 부인의 학교에서 기숙하며 지냅니다. 본래 매우 순종적이고 다정하며 착하지만, 지적이거나 정신적인 토대는 부족합니다. 엠마는 그녀를 매우 좋아하며, 그녀의 재능 부족에도 불구하고 사교계 인사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엠마의 조종에 따라 해리엇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완벽하게 어울리는 농부 로버트 마틴을 거절합니다. 이후 엠마가 적합하다고 판단한 고스펙의 엘튼 씨에게 눈길을 돌리지만, 엘튼에게 거만한 태도로 거절당합니다. 엠마의 오해로 프랭크 처칠에 대한 동경을 사랑이라 착각하기도 하고, 자신감을 얻어 나이틀리 씨를 짝사랑하는 등 일련의 사건을 겪습니다. 이 사건은 엠마에게 큰 각성을 줍니다. 다행히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뒤, 해리엇은 자신의 계급으로 돌아가 자신을 사랑하는 로버트 마틴과 행복한 가정을 꾸립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의 사생아로, 학교장인 고다드 부인의 보살핌 아래 자랐습니다. 교육 중에 친구가 된 마틴 가족의 일원이 되기 직전, 엠마의 눈에 띄어 일종의 작은 프로젝트처럼 다루어지게 됩니다.
아담하고 통통하며 핑크빛이 도는 흰 피부에 푸른 눈, 금발 머리를 가진 매우 사랑스러운 얼굴의 소유자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성격도 매우 귀엽습니다.
Mr. Elton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억지 확신을 갖게 되었으나, 그의 거절로 크나큰 충격과 좌절을 안겨준 목사.
Robert Martin
실제로는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상대로, 오랫동안 마음을 억눌러왔으나 결국 혼인하게 되는 순수하고 진실한 첫사랑.
Emma Woodhouse
본보기이자 완벽한 존재라 믿으며 자신의 삶을 온전히 내맡긴 언니이자 조력자 같은 인물.
George Knightley
자신을 곤경에서 구해 함께 춤을 춰주었을 때 그 친절을 연정으로 착각하여 용기를 얻었던, 결코 넘볼 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채 같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