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오딘초바의 여동생이다. 고아가 되어 언니의 엄격한 보호 아래 자라면서 외부 세계로부터 고립된 채, 책과 개를 친구 삼아 시간을 보냈다. 아르카디와 바자로프가 저택에 도착했을 때, 언니가 바자로프와의 열정에 빠져 있는 동안 카티야와 아르카디는 서로의 고독 속에서 위안을 찾으며 피아노를 치고 우정을 쌓는다. 시간이 흐르며 아르카디에게 마음을 두고, 순수하지만 매우 결단력 있고 열정적인 방식으로 그를 사랑하는 아내가 된다. 언니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그녀의 길은 이러한 조용한 끈기 속에 놓여 있다.
아버지의 사기 사건으로 인해 어린 시절 몰락을 겪은 후, 엄격한 자매간의 규칙과 나이 많은 이모의 편견 사이에서 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운, 운명은 기구하나 마음은 친절한 소녀가 되었다.
18세 소녀로, 묘목처럼 수줍고 싱그럽다. 검은 머리카락, 검은 피부, 약간 둥근 얼굴에 작고 검은 눈을 가졌다.
Anna Sergeyevna Odintsova
자신을 짓누르면서도 그만큼 존경하는 권위적인 언니.
Yevgeniy Vasilyeviç Bazarov
자신에게 위협으로 느껴지는 사나운 허무주의자.
Arkadiy Nikolayeviç Kirsanov
자신의 천성에 꼭 맞는 존재이자, 안식처가 되어준 남편이자 구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