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전쟁 당시 동부 국경을 수호한 존경받는 파샤이자 제15군단 사령관. 에르주룸 의회 소집과 무스타파 케말의 지도력을 공고히 하는 데 역사적인 공헌을 함. 그러나 군사적 승리 이후 이어진 공화국 수립과 개혁 과정에서 국가 운영 및 의회 구조 문제로 무스타파 케말과 심각한 의견 충돌을 빚음. 공화진보당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서, 의회 위에 군부와 보수적인 '전문가'들이 지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엘리트주의적 접근 방식을 취함.
동아나톨리아와 코카서스에서 러시아군과 아르메니아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매우 강력한 군단을 유지함. 이러한 군사력은 독립 전쟁 초기에는 그를 없어서는 안 될 아군으로 만들었으나, 이후 민간 당국 위에 군림할 권리가 있다는 오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됨.
엄격한 성품을 지녔으며, 오스만 제국 파샤의 전통을 고수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군복을 착용함.
Mustafa Kemal Atatürk
과거에는 존경하며 지지했으나 목표(공화국)가 점차 뚜렷해지자 두려움을 느끼고 대립하게 된 구국의 지도자.
Rauf Bey (Hüseyin Rauf Orbay)
의회 내 공화정 및 개혁 반대 야당 세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신정부(및 이스메트 파샤)에 맞서 결속을 다진 민간인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