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흐루즈의 관청 친구 중 한 명. 거짓말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유형으로, 영리하지만 그 지능을 온전히 헛된 일과 사람을 골탕 먹이는 데만 사용한다. 비흐루즈의 순진하고 낭만적인 성격을 잘 알기에, 그를 속이고 어디까지 가나 보려고 거대한 음모를 꾸민다. 다마스쿠스 데프테르다르(재무관)의 아들인 케슈피는 자신이 페리베쉬를 잘 알며 그녀가 죽었다는 식의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극적인 위기의 중심부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 그는 소설 내 유머와 가짜 음모의 주된 원천(트릭스터)이다.
전 다마스쿠스 재무관이자 옛 금융가 중 한 명인 세하비 에펜디의 막내아들이다. 지능은 높으나 어릴 때부터 매우 응석받이로 자라 게으르며, 프랑스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항상 꾸며낸 거짓말('만토르', '파르소르')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 사이에서 조롱당하는 광대 같은 존재가 되었다.
깔끔하게 차려입은 서기로, 옷차림을 신중하게 하고 세련된 오버코트와 지팡이를 사용한다. 비흐루즈처럼 겉치레를 중요하게 여기며 겉으로 문명화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한다. 얼굴에는 항상 경박하지만 설득력 있는 거짓말의 가면을 쓰고 있다.
Bihruz Bey
놀려먹고, 속이고, 조롱하기 위해 이용하는 희생양이자 순진한 친구.
Diğer kalem şıkları
빈둥거리고 광대짓을 할 때 자신을 구경하는 관청의 다른 멋쟁이 동료들.